토트넘 홋스퍼의 심장, 손흥민이 ‘종신 계약’에 서명하다
2026년 2월 6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소식이 마침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클럽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팀의 주장이자 상징인 손흥민(34)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 기간은 기존 계약 만료 시점에서 2년 더 연장된 2028년 6월까지로, 사실상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며 ‘원클럽맨’에 가까운 전설로 남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계약 조건과 구단의 파격적인 대우
이번 재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현지 언론인 ‘디 애슬레틱’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유지함과 동시에 구단 앰배서더 자격 등 은퇴 이후의 예우까지 포함된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선수에게 2년의 추가 계약을 제시한 것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손흥민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손흥민의 소감: “토트넘은 단순한 클럽 그 이상”
재계약 발표 직후 진행된 구단 자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곳 런던은 지난 10년 동안 나의 집이었고, 토트넘 팬들은 나의 가족이었다. 재계약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큰 고민은 없었다. 아직 이 팀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남아있고,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는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클럽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내비쳤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번 재계약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쏘니(Sonny)는 우리 팀의 심장이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골을 넣는 공격수일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진정한 리더다. 그의 경험과 실력은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그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2025-26 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기록으로 보는 손흥민의 위대한 발자취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손흥민은 매 시즌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골든 부트) 수상, 푸스카스상 수상, 그리고 토트넘 통산 득점 순위 상위권 랭크 등 그는 이미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기록 경신은 물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8년까지 계약이 이행될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무려 13년을 뛰게 됩니다.
팬들의 반응: “우리들의 캡틴, 영원히 함께하자”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주변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팬들은 “He’s one of our own(그는 우리 중 한 명이다)”이라는 응원가를 부르며 손흥민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한 현지 팬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다. 그는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팀의 중심을 잡아준 진정한 영웅이다. 그가 은퇴하는 날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이제 시선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의 우승 도전으로 향합니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기록보다 팀의 성과를 항상 우선시해왔습니다. 이번 재계약의 가장 큰 동기 역시 토트넘에서의 우승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소속팀에서의 안정적인 미래 보장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런던의 전설로 남기로 한 손흥민의 발걸음을 앞으로도 뜨겁게 응원할 것입니다.
